국립창원대학교가 SW중심대학사업단·BK21 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과 함께 AI 기반 실전 창업 교육에 나섰다.
국립창원대는 19일 EON관 존 메카시홀에서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회장을 초청해 'AI 창업 실전'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민원 총장과 교내 보직자, 관련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AI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훈 회장은 AI 창업 생태계의 최근 흐름과 현실적 과제를 짚으며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문제 정의 및 고객 검증 ▲MVP 기획·개발 ▲데이터 확보·활용 전략 ▲모델 성능 검증 및 고도화 ▲시장 진입(Go-to-Market) 전략 ▲지식재산(IP)·규제 고려 ▲투자 유치 및 피칭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 회장은 "AI 창업은 기술 그 자체보다 해결할 문제의 명확성과 데이터·시장 검증을 통한 실행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학생 창업은 빠른 실험과 반복을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팀 역량을 축적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세이프-투-페일(Safe-to-fail) 방식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AI 창업은 가설 검증이 핵심인 만큼 작은 실험을 빠르게 반복해 실패를 축적 가능한 학습으로 전환하고, 피드백과 피봇을 통해 재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 창업에서 흔히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지표 설계, 비용 구조 점검, 팀빌딩 방법 등 실질적 조언도 이어졌다.
특강 후에는 학생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사업 아이템 구체화, 팀 구성, 멘토링 활용, 투자자 관점의 핵심 지표 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국립창원대가 추진하는 AI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한 AI창업 경진대회 개최, 교내 구성원 대상 창업 생태계 구축 등 앞으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유선진 국립창원대 AI-연구처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AI 창업을 기술 데모가 아닌 제품·시장 중심의 실행 프레임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확대하고, 실패를 학습으로 전환해 재도전이 가능한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과 BK21 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의 협력을 바탕으로 AI·SW 실무 역량 강화와 산학 연계 교육을 통한 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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