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전쟁기념관…실전 운용 사례·수출 전략 논의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글로벌 드론 산업의 흐름을 분석하고,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러·우 전장 드론혁명, 그 현장으로 초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오는 24일 서울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 4층 아주르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후원하며, 이사장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특별 후원한다.
행사는 '실전 상황의 보급·운용·R&D 체계'를 중심으로 전장에서 실제로 작동한 드론 운용 구조와 기술 고도화 과정을 산업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은 감시·정찰을 넘어 통신중계, 전자전, 군수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핵심 자산으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짧아진 개발 주기, 상용 기술의 빠른 전환, 데이터 기반 운용, 현장 중심의 신속한 개량 체계 등 새로운 산업 모델도 형성되고 있다.
컨퍼런스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실전 사례 중심 세션'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 무기체계를 실제로 운용하며 기술을 고도화해 온 해외 기업 JDI가 특별 초청돼 실전 기반 기술 발전 과정과 운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는 국내 드론 기업과 정책 관계자들에게 기술 개발 방향과 시장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는 '정책·산업·수출 전략 세션'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국내 드론·방산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장 사례를 토대로 한 기술 고도화 전략과 시험·실증 체계 구축 방안, 글로벌 표준 및 상호운용성 확보, 해외 파트너십 확대, 방산·민수 통합 수출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한다. 실전 이해를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방향성도 제시될 전망이다.
드론은 방산 분야를 넘어 물류, 재난 대응, 에너지, 인프라 점검 등 민수 영역으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반도체, 통신, 인공지능 등 ICT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드론 플랫폼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용 체계를 산업 전략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기관·기업이 함께 K-드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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