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부산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천명했다.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보훈청장, 경찰·군 관계자, 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예산 결산과 2026년도 사업 계획이 보고·의결됐다. 부산재향군인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시민 속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강한 부산향군'을 제시하며 보여주는 향군, 신뢰받는 향군, 영향력 있는 향군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 사회와 시민 속에서 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안보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최근 4년간 변화와 혁신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조직 혁신, 회원 참여 확대, 대국민 신뢰 회복, 지역 사회 봉사와 안보 활동 강화 등의 성과가 담겨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향군 발전과 지역 안보, 보훈 활동에 기여한 회원과 단체를 대상으로 본회장 표창, 부산시장 표창, 보훈청장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사회 봉사, 참전용사 지원, 안보 의식 확산, 여성회·청년단 활동 등을 통해 부산향군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보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향군가를 제창하고 향군 구호를 외치며 국가 안보 수호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결의를 다졌다. 특히 'We are the one!' 구호 퍼포먼스는 부산향군의 단결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모니 색소폰 앙상블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천년지기' 연주는 오랜 인연과 신뢰를 상징하며 향군 회원 간 유대와 세대 통합의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동길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 안보의 제2보루로서 재향군인회의 사명을 굳건히 이어가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 공동체로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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