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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교통 대도약’ 원년 선언… 44兆 투입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올해를 교통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44조 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도는 상반기 확정 예정인 국가 최상위 계획에 핵심 사업을 반영해 수도권 2시간대, 부산·울산·경남 1시간대 통합 생활권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국가도로 건설계획,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등이다.

 

먼저 철도 부문에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신설 시 창원에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선은 거제에서 신공항까지 20분대 접근을 실현한다. 사천 우주항공선은 한국항공우주 산업(KAI) 중심 산업단지에 최적화된 교통망을 제공할 전망이다.

 

남부내륙철도 경남 구간은 올해 11개 공구가 착공되고, 달빛철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선정을 추진한다. 양산도시철도는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조기 개통을 위해 대정부 건의를 강화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144.55㎞) 전 구간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4년 착공 후 완공 시 함양에서 울산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단축돼 경남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물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영동~합천 고속도로 신설 등 4개 노선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합천~함안 등 5개 노선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도에서는 한산대첩교 등 21개 노선을 국가계획에 반영 추진한다.

 

총사업비 13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은 2035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어업 약정 체결, 하반기 어업 피해 조사 착수가 예정돼 있다. 신공항 인근 창원권역 6.9㎢는 첨단융복합 제조도시로, 거제권역 7.4㎢는 관광휴양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사천공항은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확장과 출입국심사(CIQ) 시설 설치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 안전 분야에는 173억 6000만원을 투입해 52개소를 집중 개선한다. 교통사고 빈발 지점 24개소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회전교차로 7개소 신설과 보행자 전용 신호등 확충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은 수도권 일일 생활권을 실현하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육로와 하늘길을 아우르는 입체형 교통망이 완성되면 경남은 동북아 교통·물류 핵심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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