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10일 성동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11일 오전에는 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시는 전통시장 현장 장보기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시장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중앙시장 북편 상설무대 앞에서 인사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시장 곳곳을 돌며 식료품점과 청과상, 건어물점, 잡화점 등을 찾아 설 성수품을 직접 구매했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최근 물가 흐름을 점검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중앙시장에서는 상인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주 시장이 성광식육점에서 소고기를 구매하자 김복식 대표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고 말하며 상인의 마음을 전했고, 주 시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소비 촉진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체감 물가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설을 앞두고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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