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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천시, 동계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영천시

영천시는 동계 시즌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숙박·외식·서비스업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체육시설과 지역 내 숙박·음식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선수단의 장기 체류를 유도했다. 그 결과 비수기 상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소비 수요가 형성되며 상인들의 체감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리틀야구단 선수 17명이 영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제3회 영천스타배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열려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렀다.

 

2월 3일부터 13일까지는 인천·서울·경기·충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 선수단 1,000여 명이 주당 약 500명씩 2주간 체류하며 스토브리그를 겸한 동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구대회 일부 참가팀은 7일간 체류에 약 1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의 숙박·식사·편의시설 이용이 집중되면서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내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른 1인 1일 경북 평균 지출액 6만1천원을 적용해 추산한 결과, 현재까지 연인원 8,720여 명이 지역에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직접 경제효과는 약 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계 시즌 이후에도 전국 규모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3월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등부 및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6월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7월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대회 ▲8월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제37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경제 정책"이라며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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