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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지선 돋보기]④ 충청 최대 현안 '행정통합', 현직 단체장 연임 도전 민주당이 막아서나

충청 최대 현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여당에선 강훈식 비서실장 등판론 '솔솔'
야당은 현직 단체장 연임 도전 유력

충청은 우리나라 정치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고 평가되는 지역이다. 윤석열 정부 초반 치러진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충북도지사(김영환), 충남도지사(김태흠), 대전시장(이장우), 세종시장(최민호)을 석권하며 압승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중반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선 충북·충남·대전·세종 28개 지역구 중 6곳만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참패를 겪었다.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현직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대거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전직 단체장 등 더불어민주당 지역 정치인들의 도전도 거센 상황이어서 다시 한번 충청의 민심이 주목 받고 있다.

 

전용기(왼쪽부터)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백승아 원내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 · 전남광주통합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 공동취재

◆충청 최대 현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6·3 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앞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지역 정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국회에서 조속히 마무리되면, 지방선거에서 초대 대전·충남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을 선출할 수도 있어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인구·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 도시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도 행정통합을 통해 특별시의 위상을 세우려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2024년 행정통합 논의를 본격화한 이후 이재명 정부도 이에 동의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지역 정치인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한병도 의원안이 발의돼 있다.

 

행정통합으로 대전과 충남이 하나가 되면 인구 357만, 지역내총생산 197조원 등 국내 3위 규모 메가시티가 탄생하게 돼 정부 지원 등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할 수 있다.

 

담당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9일 입법공청회, 10~11일 축조심사, 12일 전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실제로 민주당에서 발의된 안이 재정과 권한 이양이 축소되고 의무 규정이 많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안과 달리 임의 규정이 많다며 현직 단체장과 야당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어 실제로 매끄럽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

◆여당에선 강훈식 비서실장 등판론 '솔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떠나 지역 정가의 또다른 관심사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6·3 지방선거 도전 여부다. 충남 아산을에서 내리 국회의원 3선을 한 강 실장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전·충남통합특별시 초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 비서실장의 출마론에 대해 "정치는 살아있는 개구리처럼 어디로 뛸지 알 수 없다"며 "어떤 사람이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하는가는 제가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고 전혀 예측 불능"이라고 한 바 있다.

 

강 실장 외에도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지역위원장 사퇴 시한에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며 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현역 국회의원도 민주당에 여럿이다.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일찍이 대전·충남통합특별시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장종태(대전 서구갑) 의원 역시 지역 관료 출인 경험을 살려 행정통합을 완성시키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4선의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도 고심 끝에 단체장 도전 결심을 밝히며 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 전직 단체장인 양승조 전 충남지사,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각각 충남도지사와 대전시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도 문진석(충남 천안시갑)과 박정현 부여군수 등도 대전·충남통합특별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충북지사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의원이 당원 명부 유출 사건으로 사고도당으로 지정된 충북도당을 수습하기 위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되면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와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장 선거는 국회 출신인 홍순식 전 보좌관, 고(故) 이해찬 전 총리 보좌관을 지낸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출마선언을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뉴시스

◆야당은 현직 단체장 연임 도전 유력

 

국민의힘에선 현직 단체장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졸지에 여당에서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쉽사리 선거에 도전하려하는 인사가 나오지 않는 편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연임 도전이 유력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의제에서 행동을 함께하며 지역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이 발의한 행정통합안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성일종 의원이 발의한 원안으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북지사 선거도 현직인 김영환 지사가 재선 도전을 시사한 바 있고, 윤석열 정부에서 경찰청장이었던 윤희근 예비후보도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세종시장 선거도 현직인 최민호 시장이 연임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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