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5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동탄구청 개청식을 열고, 사람 중심의 행정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청 출범 서포터즈,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탄구청 개청은 기존 동탄출장소 체제에서 일반구 체제로 전환되는 행정적 전환점이다. 동탄1~9동을 관할하는 구청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0분 생활권 행정'이 본격화됐다.
개청식은 식전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개청 선언,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 구청 출범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방향 벽면 전광판(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주목을 받았다. QR코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전달한 축하 메시지를 현장에서 상영하며, 행정의 주체가 시민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기존 출장소 체제와 구청 체제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동탄구는 동탄1~9동을 관할하며, 구청 청사는 기존 동탄출장소 건물을 활용한다. 조직은 자치행정과, 안전건설과, 민원여권과, 세무과, 돌봄복지과, 가정보육과, 경제교통과, 도시건축과, 도시환경과 등 9개 부서로 구성됐다.
구청은 통합민원, 가족관계,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부동산·토지 관련 민원 등 민원·지적 업무를 비롯해 시세 및 도세 부과·징수 등 세무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통합조사관리, 의료급여, 기초연금, 각종 복지수당, 어린이집 인허가 등 복지 행정 전반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판매업·체육·관광시설업 신고, 식품·공중위생업소 관리, 농축산업 및 반려동물 관련 업무 등 산업·위생 분야와 환경 관리, 소음·야생동물 대응 등 환경 업무도 맡는다. 도로·주차장 관리와 불법주정차 단속 등 교통 행정, 광고물·가로수 관리 등 도시미관 업무, 개발행위·산지전용·건축허가 및 신고 등 인허가·건축 업무도 구청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동탄구청은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일상과 기술 기반 행정이 결합된 생활 밀착형 행정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구청 개청은 동탄1~9동을 아우르는 생활권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의 하나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동탄구청이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행정 창구로서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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