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내 대표적인 유해시설로 지적돼 온 레미콘 공장이 마침내 철거된다.
경주시는 외동읍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핵심 공정인 레미콘 공장 철거 공사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단순한 건축물 해체를 넘어 수십 년간 소음과 비산먼지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되돌려 주기 위한 조치다. 시는 다음 달 착공을 시작으로 공장 내 모든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올해 말까지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99억 원이 투입되며, 외동읍 일대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가 완료된 부지는 우선 평탄화 작업을 거쳐 경주시가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 부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정부 부처의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주시는 단순한 유해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십 년간 생활 불편을 감내해 온 외동읍 주민들의 숙원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며 "다음 달부터 대형 장비가 투입되는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 중 주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작업을 병행하고, 현장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주민 불편 저감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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