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 전후인 2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안전과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산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는 3개 분야 12개 반, 총 134명이 투입돼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생활 민원 처리, 재난 상황 관리 등을 맡아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물류창고,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 사전 정비와 점검을 통해 폭설과 결빙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단계별 제설 대책도 추진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물가 안정 대책을 병행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산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연휴 기간 창구 민원반과 교통 대책 상황실, 비상급수 대책반, 청소관리반 등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와 병원·약국 운영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거리 노숙인 보호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통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안전과 민생, 시민 편의, 복지를 아우르는 전 분야 대응체계"라며 "연휴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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