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가 1월 23일 결정·공시됐다. 대상은 도내 7만9천250필지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토지 감정평가 결과로, 2026년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전년 대비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36% 상승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올해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3.36%보다 2.2%포인트 낮았으며, 시·도별 상승 순위에서는 서울 4.89%, 경기 2.71%, 부산 1.92%, 대전 1.85%에 이어 14번째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구별로는 울릉군이 3.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의성군 2.01%, 울진군 1.82%, 봉화군 1.5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부동산 가격공시 추진방안'에 따라 산정됐으며, 전년과 동일하게 시세반영률 65.5%를 적용했다.
도내 일반 토지 가운데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 개풍약국 부지로, 1㎡당 1천328만원으로 전년보다 0.01%인 9만원 상승했다.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로, 1㎡당 213원으로 조사됐다.
독도 지역은 전체 101필지 가운데 표준지 3필지가 포함됐다.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95만2천원으로 전년 대비 3.39% 상승했으며,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19만9천원으로 5.92% 올랐다.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7천220원으로 전년 대비 5.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realtyprice.kr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내 7만9천250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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