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2일 올해 인구 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기존 3대 전략에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추가한 4대 전략 체계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에서는 외국인 산업 인력 수급 확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과 '경남비자지원센터'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신중년·경력 단절 여성·노인 일자리 확대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 '경남형 통합돌봄사업'과 은퇴 후 소득 공백 보완을 위한 '경남 도민연금'을 올해 도입한다.
저출생 극복 전략에서는 난임부부 지원 대상을 1만600명으로 늘리고, 주택구입 이자 지원을 출산 가정까지 확대한다. 청년 유출 대응에서는 조선·해양 인력 양성, AI 전환 프로젝트, 우주항공·SMR·방산 등 미래 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생활 인구 확대 전략에서는 농어업인수당을 인상하고 수도권에 '경남 웰컴아카데미'를 개소해 귀향·귀촌 희망자를 지원한다.
도는 성과 중심 정책 환류를 위해 '경남형 인구영향평가'를 본격 도입하고, 오는 3월 인구전략연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30대 청년 인구가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여건 개선의 신호"라며 "20대 유출은 교육 문제가 큰 만큼 더 촘촘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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