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 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노인 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결핵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된다. 노인 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으로 이상 소견자를 확인한 뒤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울주군은 재가노인복지센터와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자 65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했다. 올해는 여기에 경로당 이용 어르신 1400명을 새롭게 포함해 검진 대상을 2100여명으로 늘렸다.
검진과 함께 결핵 바로알기, 올바른 기침예절 및 손씻기 방법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검진이 효과적"이라며 "올해는 경로당까지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어르신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검진과 잠복 결핵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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