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공단 직원을 사칭해 개인 계좌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협력업체에 피싱 범죄 긴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사칭 범죄는 나라장터 입찰 및 계약 정보 악용, 공문서 및 명함 위조 등 수법이 매우 치밀하고 대담해진 것이 특징이다.
범죄자들은 나라장터(G2B)에 공개된 실제 계약명과 담당자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이어 우호적인 계약 관계를 빌미로 금융 상품 설명회 참석을 유도하거나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보내 대납을 요구하는 수법이 확인됐다.
울산시설공단은 피해 예방을 위해 2가지 핵심 원칙을 반드시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공단은 어떤 경우에도 금융상품 가입이나 물품 대리 구매를 부탁하지 않으며 절대 개인 계좌로의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 점이다.
두 번째는 계약 관련 모든 사항은 공단 사무실 유선 전화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개인 휴대전화나 문자를 통한 계약서 송부 및 서명 요청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응대를 중단하고, 공단 재무회계팀 또는 담당 부서 유선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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