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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상호시장 진출, 영세업체 생존 위협”

정기총회서 결의대회…“전문공사는 전문업체 몫” 원칙 재확인임근홍 회장 “왜곡된 생산체계 바로잡는 데 협회 사활”전국 7만 전문건설업체, 국토부에 탄원서 제출 나서

지난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제41회 정기총회를 연 자리에서 전문건설인들과 함께 영세 전문건설업체 생존권 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펼쳤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진출로 전문건설업의 생존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도회는 지난 19일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에서 내외빈과 대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회 정기총회'에서 건설산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상호시장 진출 허용 이후 종합건설업체가 전문공사 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영세 전문건설업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임근홍 회장은 "위축된 건설경기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오랫동안 고착된 불합리한 건설산업 생산체계가 겹치며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전문건설인들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성실 시공의 주체로서 건설산업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전문공사는 전문업체가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2026년에는 전문건설의 가치가 더 이상 왜곡되거나 외면받지 않도록 중앙회 윤학수 회장을 중심으로 생산체계 정상화에 협회의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회 역시 전문건설업의 권익 보호와 위상 정립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 참석한 도내 전문건설인들과 함께 영세 전문건설업체 생존권 수호를 위한 탄원서 제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상호시장 폐지를 요구하는 구호가 행사장에 울려 퍼졌고, 국토교통부를 향한 제도 개선 촉구 목소리도 이어졌다.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되면서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 물량은 급감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자본력과 조직력을 갖춘 종합건설업체들이 전문공사 입찰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지역 기반의 영세 전문업체들은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7만여 전문건설사업자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알리고, 전문건설업 생존권 수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탄원서를 준비 중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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