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연말까지 정남면 일원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104개소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고, 참여 기관별 역할과 사업 추진·사후관리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9억200만 원, 시비 14억2천400만 원, 민간 투자금 5억1천300만 원 등 총 28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전담기관으로, 화성시를 주관기관으로 하며, 정남면 주민과 관내 기업, 시공업체 등이 참여한다.
설비는 정남면 산업단지와 인근 마을에 태양광 66개소(845kW), 지열 26개소(455kW), 태양열 12개소(430㎡)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76만9천kWh의 전력을 생산해 화석에너지 341.7toe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계 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참여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유형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남철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배후 지역 특성에 맞춘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분산형 전원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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