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여주시청 민원토지과 민원창구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증가에 따른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민원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AI 통번역 서비스는 체류지 변경 신고, 사실증명서 발급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주요 민원 업무에 활용된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민원인이 통역을 요청할 경우 민원창구에서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통번역기는 65개 언어 음성 통역과 12개 언어 이미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2026년 1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외국인 민원 비중이 높은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직원들의 민원 응대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AI 통번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언어 장벽 없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외국인 주민도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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