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학교 자체 대응이 어려운 고위험군 학생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도의회에서 민간 위탁 동의를 받았으며 관련 예산 12억원을 편성했다.
공모 대상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임명할 수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곳씩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기관은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두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지원한다.
센터는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심층 평가하고 전문의 중심 사례 회의를 진행한다. 또 전문의 자문과 학습 지원, 지역 의료 기관 협력을 통한 진료·상담 '통합(One-Stop)'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전문의와 의료진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심각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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