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전지 훈련 및 대회 유치로 방문객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 스포츠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스포츠 메카 기장'이라는 비전 아래 야구와 축구 중심의 동계 전지 훈련과 스토브리그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해안 인접 입지와 온화한 겨울 날씨, 여러 전문 체육시설을 내세워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마련했다.
야구 부문에서는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등 총 7면의 야구장을 활용해 KT 위즈 프로야구단 및 아마추어 야구팀 등 9팀을 유치했다. 오는 2~3월에는 기장군수배청소년야구대회, 2026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명문고 야구열전 등 전국 단위 대회를 연달아 열어 방문객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축구는 월드컵빌리지를 활용해 초등부 스토브리그,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유치하며 시설 유휴 기간을 줄이고 있다.
공단은 관내 숙박 시설 이용 팀에 체육시설 대관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장기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1630명이 기장을 찾아 약 10억 8900만원의 지역 소비를 일으켰다.
숙박 시설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소비가 발생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1분기에는 100팀 이상을 유치해 3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재 이사장은 "전지 훈련과 스토브리그를 통해 유입된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도록 구조를 만든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경제 모델을 더 고도화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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