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9% 가까이 뛰면서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98% 상승했다. 노무현 정부 시기인 2006년의 23.46% 이후 가장 높다. 집값이 급등했던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8.03%)과 2021년(8.02%)을 웃돈다.
아파트와 연립·단독 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7.07% 상승했다. 이명박 정부 첫 해인 2008년의 9.56% 이후 가장 높다. 매매가격지수는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각각 5.26%, 3.23% 올랐다.
작년 12월 월간으로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상승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폭은 다소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 소재한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 물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전국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은 용산구(1.45%), 성동구(1.27%) 등이, 강남은 송파구(1.72%), 동작구(1.38%), 강동구(1.30%), 영등포구(1.12%), 양천구(1.11%) 등이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해 1.02% 상승했다. 전년(0.1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기준으로는 1.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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