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하 위례신사선)의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와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하남 연장 노선 반영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위례신사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이후 17년 가까이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 불편을 감내해 온 위례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이제는 정부가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례신사선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성남시 등 3개 지자체로 구성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 사업이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해당 사업을 위해 위례신사선과 위례트램 건설 분담금 등 총 5,470억 원을 분양가에 포함해 부담해 왔다.
그러나 2017년 GS건설 컨소시엄의 민자사업 제안 이후 건설 경기 악화와 사업비 증가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고, 결국 지난해 11월 민자사업이 최종 유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남시 위례 주민들은 열악한 버스 중심의 교통 환경 속에서 장시간 출퇴근과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음에도, 위례 철도 분담금 중 1,256억 원을 부담하고도 철도 노선에서 제외돼 '교통 차별'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2014년 위례신사선 노선 확정 당시 하남이 제외된 문제를 인식하고, 2016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총 36차례 이상 사업의 신속 추진과 하남 연장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에게도 남한산성 접근성을 높여 교통복지 향상이라는 공공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수용도 촉구했다.
하남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 ▲예타 통과 이후 신속한 착공 ▲하남시 주민들의 교통 형평성을 고려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등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신도시 교통 문제는 더 이상 주민들에게만 떠넘길 사안이 아니다"며 "정부 정책을 믿고 입주한 주민들을 위해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