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졸업 예정자들이 국내 최정상급 건축설계사무소에 연이어 합격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유명 설계사무소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수도권에선 디에이그룹, 건원, 행림, 나우동인, 길, 에스파스, SI건축 등 서울 강남 지역 대형 설계사무소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산권에서도 상지, 한미건축 등 지역 대표 건축설계사무소 취업에 성공했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매년 취업자 95% 이상이 전공 분야인 건축설계사무소로 진출한다. 이는 일반적인 건축학과의 설계사무소 진출 비율 약 3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BIM 특성화 건축학과라는 특징에서 비롯됐다. 학과는 2015년 교육부 평가를 통해 국내 유일의 BIM 특성화 학과로 지정됐으며 학생들은 졸업 시 BIM 전공을 자동으로 취득한다. 건축설계사무소가 요구하는 디지털 설계와 협업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다.
이길임 학과장은 "설계 중심 교육과 BIM 특성화, 여기에 국제 수준의 건축 교육 경험이 결합된 교육 체계가 학생들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졸업과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건축설계사무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과는 대한민국건축대전 등 국내 최고 권위 건축 공모전에서 10년 연속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설계 창의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학생 공모전 등 비교과 활동 및 설계 실습 재료비 전면 지원, 24시간 365일 개방된 개인 작업 공간 제공, 프랑스 파리-벨빌 건축대학과의 현지 정규 공동 수업, 미국 캔자스대 교환 학생 프로그램, 정기적인 국내외 건축 탐방 등 풍부한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국제화 설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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