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여성보건국, 복지·보건 서비스 격차 해소로 도민 체감도 높여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지역 간 복지·의료 격차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돌봄부터 의료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복지·보건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복지여성보건국은 도 전체 예산의 38.3%에 해당하는 4조418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체계, 통합돌봄 기반, 의료취약지 필수의료 확충, 정신건강 및 건강증진 체계를 강화하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지난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총 16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보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육사업 발전 대통령 기관 표창, 아동보호체계 2년 연속 대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2년 연속 우수기관, 지역사회보장계획 9년 연속 우수기관 등 총 11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 분야에서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2년 연속 최우수,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우수상, 군산·남원의료원 운영평가 A등급 등 5건을 수상했다. 또한 중앙부처 공모사업 12건에 선정돼 총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복지·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재정 기반도 강화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영유아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체계 강화를 추진했다. 전북형 무상보육을 지속하며 차액보육료와 필요경비를 지원하고, 영아 급·간식비 인상으로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익산에 SOS 돌봄센터를 신규 운영해 긴급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야간근로 가구를 위한 특별돌봄센터 59개소를 시범 운영했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청·중장년 일상돌봄을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노인 돌봄은 의료·요양·주거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1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전담조직 신설과 조례 제정으로 제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국비 59억원을 확보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재활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등으로 돌봄의 양적·질적 강화를 이뤘다.
복지수요 대응에서도 성과가 컸다. 노인일자리를 전년 대비 7,873명 늘려 8만6,000여 명으로 확대해 고령층의 사회활동 기회와 소득 기반을 강화했다. 장애인 공공일자리와 권리 중심 일자리도 확대해 당사자 주도형 고용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은 2.1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화를 통해 4만6,00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고, 기초생활보장 급여중지자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재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해 진료비 70억원을 절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의료 인프라와 의료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공공의대 설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고 2026년도 국가예산 39억원을 확보해 지역 의료인력 부족 해소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국비 98억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산의료원 급성기진료시설과 감염병전담병동 준공,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등으로 의료취약지 접근성을 개선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7개소로 확대됐고, 정읍에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가 개소했으며, 닥터헬기 중형기종 도입도 추진 중이다. 예방접종률에서도 성과를 보여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전국 2위,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건강증진 분야에서는 출산·정신건강·만성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전 생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정읍 착공으로 산후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난임부부 지원과 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로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했다. 광역 자살예방센터 개소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기관 확대를 통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한 결과,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5.7% 감소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 확대, 고령자 건강치유마을 조성, 암센터 PET-CT 도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등도 추진됐다.
방상윤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의료·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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