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테슬라와 맺었던 3조8000억원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이 99% 이상 감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날 대비 1만500원(9.94%) 하락한 9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된 테슬라와의 계약이 3조8347억원 규모에서 973만316원으로 감액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2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3조834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급기간은 2024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총 2년간 이었다. 이번 계약 금액 정정은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것으로, 시장에서는 사실상 계약이 취소된 것 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에 대해 "공급 물량 변경에 따라 계약 금액이 변경됐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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