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가솔린·디젤 엔진 탑재한 신형 ‘무쏘’ 출시
기아 타스만과 국내 시장 점유율 경쟁 예고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강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기아와 1위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다.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KGM이 코란도 스포츠 칸과 렉스턴 스포츠 칸, 무쏘 스포츠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을 앞세워 절대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기아가 올해 상반기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하면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KGM은 차세대 플래그십 픽업 신형 '무쏘'를 내년 1월 출시하고 1위 탈환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KGM 무쏘와 기아 타스만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판매량은 올해 4월 국내 출시된 기아 타스만이 올해 누적(1~11월) 판매 8132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쏘 스포츠는 7454대로 추격하고 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였던 무쏘 스포츠가 타스만의 등장으로 '픽업트럭=KGM'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이에 KGM은 차세대 픽업트럭 '무쏘'를 공개하고 반격에 나선다. 이번 신형 무쏘는 단순히 신차 출시 개념을 넘어선다. 올해 초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모든 픽업 트럭 라인업을 하나로 통일하겠다고 이야기했던 KGM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무쏘는 픽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론칭한 무쏘 픽업 통합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차명과 브랜드명을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 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오프로드 스타일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오리지널 픽업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했다. 강인한 스퀘어 타입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역동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픽업 본연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여기에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아웃도어부터 도심 주행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랜드 스타일'은 도심에 어울리는 웅장한 어반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점유율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디자인 구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라며 "강인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M의 픽업트럭 글로벌 판매량은 2025년 3분기 누적 8만2388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계 기준으로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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