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총 79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장애인회관이 완공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준공된 장애인회관에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이 차례대로 입주하고 있으며 2026년 1월부터 각종 장애인 서비스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회관 건립에는 특별교부세 2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12억원, 군비 32억원 등이 투입됐다. 군은 2023년 5월 1일 착공에 들어간 지 약 2년 5개월 만에 장애인 단체의 오랜 숙원 사업을 완료했다.
입주 대상은 지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장애인부모연대 등 4개 단체와 지체장애인편의증진센터, 수어통역센터,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활동센터 등 7개 시설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노후 장애인 단체 사무실과 시설이 한 곳으로 통합되면서 장애인 서비스 연계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군은 장애인회관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회관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2026년 1월부터 1일 2회 운행을 시작한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운행 횟수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산청공설운동장 주차장 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기존 3면에서 6면으로 확대 설치했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산청군 장애인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12월에는 입주 시설과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심의를 완료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장애인회관이 지역 복지 서비스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지금 내가 사는 곳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구축 및 복지 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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