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지난 8월 새롭게 도입한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을 2025년 한 해 동안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운 부부 및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을 무상 대여하고 결혼식 관련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식장은 화성시 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활용하며, 약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다. 공간 연출과 음향·조명·포토존, 드레스·메이크업, 사회자 및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화성소담예식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부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비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내년에도 청년과 다문화 부부 등 다양한 대상이 원활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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