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품질과 식미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진행된 올해 평가에서는 주 재배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국산 신품종 꿈마지의 밥맛, 단백질 함량, 완전미율 등 이화학적·관능적 특성이 종합적으로 분석됐다.
평가 결과, 꿈마지 쌀은 74.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고시히카리도 69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품종 모두 단백질 함량 6.0% 이하로 양곡법 기준 '수' 등급을 충족했으며, 아밀로오스 함량과 완전립 비율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꿈마지는 맑고 고소한 풍미와 균형 잡힌 밥맛이 특징이며, 일식 요리나 캠핑용으로 인기가 높다. 고시히카리는 윤기와 부드러움, 은은한 단맛을 갖춘 프리미엄 밥맛으로, 초밥·도시락 등 다양한 활용에서도 안정적인 식미를 보인다.
재배 측면에서도 꿈마지는 도복과 수발아에 강해 이상기후에 안정적이며, 고시히카리는 조생종으로 늦장마를 피해 수확 가능하고, 저탄소 농법 적용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슈퍼오닝쌀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품종별 특성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미 평가와 재배 기술 관리를 강화해 평택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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