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신당동 도시재생사업인 서로 잇고 함께 도약하는 공간, 성서이음UP센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이자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신당동의 잠재력을 연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달서구는 성서주공1단지아파트 내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북측 어린이놀이터 부지 일부를 활용해 성서이음UP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국비 36억 원, 시비 18억 원, 구비 19억 6천만 원 등 총 73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거점 마련과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생활 SOC 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1~3층에 일자리 및 주민 교류공간, AI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등을 조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4~5층에는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해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2019년 이후 죽전동, 송현1동, 상인3동, 상인2동, 두류3동 등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구 지역 최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약 87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신당동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사업 간 공간적 연계와 지역 파급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균형 있는 생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힘 있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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