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해 기관의 청렴 수준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평가한다.
성남시는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과 2024년 연속 3등급으로 상승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며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외부 지적에 따른 징계 처분 등 부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부패 실태 평가에서 감점 없이 청렴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신뢰 행정'을 목표로,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와 행정 체질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성남시는 청렴교육 정례화, 부패 취약 분야 자체 진단, 익명 신고 시스템 활성화, 청렴 리더 공무원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조직 내부의 청렴 문화를 강화해왔다.
특히 2025년을 '청렴 성남 실천 원년'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청렴교육을 포함한 '바로 서는 청렴 인식' 실천 과제 6개 항목과 4개 부문 추진 전략 아래 총 27개 세부 과제를 추진했다. 청렴 에세이 공모 '청렴을 담다' 등 12개 과제는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개선 필요 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개발하거나 보완한 정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컨설팅 확대, 공사·용역 분야 투명 행정 강화, 시민 신고 보호 제도 내실화 등 후속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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