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9분쯤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도장 준비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A씨가 약 21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 해당 선박 작업을 전면 중단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생산중단' 공시를 통해 거제조선소 선박 제조 공정 일부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생산중단은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이며, 교육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교육 차원"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