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김해상공회의소(이하 김해상의)와 장애인 선수의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2일 오전 10시 김해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노은식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선수 채용 지원에 나선다. 김해상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선수 고용 제도를 안내하고,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각 기업 상황에 맞는 선수를 연결할 계획이다.
김해시에서는 장애인 고용 의무 대상인 100인 이상 사업장이 60여곳 운영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장애인 채용 시 각종 지원을 받지만,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선수 고용 제도가 더 많은 기업에 알려지고, 선수들의 취업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상의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장애인 선수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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