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2~23일 도내 3개 대입정보센터에서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을 위한 학생·학부모 맞춤 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경남대입정보센터, 서부대입정보센터, 동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영어 영역 난도가 크게 상승하며 백분위와 표준 점수를 활용한 대입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영어 영역 난도 상승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미충족 수험생이 증가하면서 정시 이월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수험생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을 돕고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담을 마련했다.

상담은 도내 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 교사가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한 번 신청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받을 수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정시 모집 대비 상담을 통해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