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봉화군연합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260여 명 회원의 정성이 모여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여성농업인봉화군연합회(회장 이미자, 약칭 한여농)는 지난 15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한여농은 봉화군 내 여성 농업인 260여 명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역량 강화는 물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과 상생의 실천 역시 주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이미자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서 나눔의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화군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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