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복잡한 민원 처리의 책임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선보인다.
군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파트너제'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원파트너제는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복합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처리 기간이 3일 이상 걸리는 민원의 주관 부서 팀장을 민원파트너로 지정해 민원 처리를 적극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식품 영업 허가, 폐기물 처리시설 신고, 개발 행위 허가, 공장 등록, 건축 허가 등 41개 민원사무다. 민원파트너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 분야별 22명의 팀장으로 꾸려진다.
민원이 접수되면 주관 부서 팀장이 민원파트너로 자동 배정된다. 민원파트너는 접수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고난도 복합 민원에 책임감 있게 대응한다.
특히 불가나 반려 사유가 생기면 민원인과 관련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설명회를 연다. 처리 결과를 직접 안내해 주민 불만을 줄이고 불필요한 재방문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민원파트너 TF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과 민원인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원파트너제를 통해 여러 부서가 연관되는 고난도 복합 민원에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민원 처리 과정의 군민 불편을 최소화해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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