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행복나눔봉사단이 금정구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130명을 위한 행복산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봉사단은 635만원 상당의 월동물품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올해는 단순 기부를 넘어 본부 직원들이 구매부터 포장, 전달까지 직접 참여해 성탄 선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남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지영민 행정팀장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직원들과 박해영 남광종합사회복지관장,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모금팀장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메시지를 나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매년 연탄나눔, 명절 차례상 지원, 독거노인 위문,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기온 급강하가 예고된 겨울을 앞두고 130가구를 위한 겨울 생존키트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마음을 전했다.
지영민 사무장은 "춥고 고된 겨울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이 지역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희 팀장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진심 어린 선물은 금전적 지원 이상의 큰 울림을 준다"며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가 보여준 따뜻한 연말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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