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이 추진하는 '2026년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동탄 소재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에서 2026년 미디어아트 전시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ACC가 창·제작한 우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설치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 전국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시는 재단과 ACC 간 협의를 거쳐 세부 내용이 확정되며,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감각적인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작품 5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환경 문제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을 수도권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예술과 기술 융합 기반의 전시 기획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 전시는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예술·기술 융합 도시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전시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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