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11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6개 대학과 함께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를 중심으로 김해대학교, 마산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등 동남권 RISE 사업 참여 대학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AI 헬스케어 데이터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내용에는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및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안심구역(DAS)과 원격 분석 시스템(VDI) 인프라 공유, AI·헬스케어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등이 담겼다. 특히 '울산형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허브' 구축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임상 데이터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협의체는 내년 'AI·DX 디지털 백서' 발간과 '헬스케어 AI 포럼' 공동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재직자를 위한 'AI·DX 인증제' 교차 인정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병철 RISE사업단장은 "동남권 대학들이 데이터 기반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 헬스케어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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