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1,48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시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전년도 1,027억 원 대비 453억 원(44%) 증가한 규모로, 올 한 해 조지연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국·과장 등이 환경부, 중기부 등 관계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경산중앙초등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용역비 1억 원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설치 48.8억 원 △기업 밀착형 산학융합 촉진 지원 2.5억 원 △글로컬대학 등 지역 대학 지원 392억 원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6.5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설치 4.3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34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50억 원 △하양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0억 원 △문천지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97억 원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61억 원 △미래차 전자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 18억 원 △위생매립장(2단계) 증설 25억 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경산시는 이번 국비 반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시민 안전 강화,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발굴과 부처·경북도·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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