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로봇 기술 패권 경쟁 속 국내 로봇 산업주인 아이로보틱스가 오늘 시장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아이로보틱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359원(29.99%) 오른 1556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2026년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 중이고, 산업 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 중에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로봇 산업이 미국과 한국 정부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자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에 로봇 제조 기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실제로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로봇·산업기계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중국을 배제한 새로운 제조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한국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장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이로보틱스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사람들의 투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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