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4일 해운대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의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창경는 이날 'Plug in : Alliance Networking Party'를 열어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낸 스타트업과 새롭게 협력 관계를 맺은 파트너 관계자들이 모여 연결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Plug in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통합 브랜드로 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전문가 자문, 파트너십 기반 마련, 투자·기업 대상 IR,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진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Plug in 시리즈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열린 글로벌 합동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단순 교류를 넘어 센터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을 경험한 스타트업과 글로벌 파트너가 현장에서 얻은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부산창경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과 협력 파트너사가 참석해 각국의 시장 진출 과정과 시행착오, 파트너십 구축 경험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부산창경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 현장 중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글로벌 인사이트 패널 토크에는 일본·싱가포르·베트남 세 시장을 경험한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실제 진출 경험을 소개했다.
일본 세션에는 크로스허브, 돌봄드림, 더로보틱스, 와따에이아이가 참여해 각 기업의 기술·서비스 특성에 따라 달랐던 일본 시장의 접근 방식과 검증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싱가포르·베트남 세션에는 마리나체인, 아디아랩, 이음, 오늘의이야기가 참여해 두 시장의 구조적 차이에 따른 초기 진출 전략과 파트너십 구축 경험을 소개했다.
업종별 서비스 특성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랐던 점이 언급됐으며 싱가포르는 동남아 확장을 위한 전략 허브, 베트남은 빠른 시장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된 사례가 주로 제시됐다. 베트남 패널들은 초기 진출 시 유의해야 할 현장 경험과 파트너십 구축 과정도 함께 말했다.
자유 네트워킹 시간에는 서로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 파트너 간 직접 교류하며 추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가능성을 넓혔다. 글로벌 경험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으며 앞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찾아가는 만남으로 진행됐다.
김다은 부산창경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팀 매니저는 "부산창경는 일본·싱가포르·베트남을 중심으로 꾸준히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 프로그램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올해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Plug in 시리즈 중심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올해 마지막 시리즈는 오는 12월 중순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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