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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독사·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보고대회 개최

/경북도

경북도는 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행복기동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의 고독사·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관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우수 기관과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현장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경북도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고독사 대응과 예방 매뉴얼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은 의성군이 차지했다. 의성군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담은 상자' 안부살핌 서비스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으며, 농촌 삼중고립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프로젝트 '온기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포항시가 수상했으며, 지역밀착형 복지관 운영과 스마트 고립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됐다.

 

평소 이웃을 살피고 고립가구 지원에 앞장선 행복기동대 3명에게 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행복기동대는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6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립 위험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연계·지원하는 무보수 지역밀착형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영문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해야 한다"며 "대폭 확대된 내년도 고독사예방 사업을 위해 시군에서 꼼꼼히 계획을 세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는 시군이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고립예방지원센터와 함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도 고독사예방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11월 발표된 실태조사에서도 도내 고독사 사망자가 186명에서 162명으로 줄어 전년 대비 1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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