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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신속 제설 대응… 피해 '0'

지난 4일 저녁 강설이 내린 가운데 배곧1동의 한 도로에서 제설차가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4일 오후 7시 시 전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즉각 대응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신속히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1시간 뒤인 오후 8시에 해제됐으며,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 전역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강설은 평균 적설량 2.2cm였으며, 최대 적설은 목감동 4.1cm, 최저 적설은 군자동 1.8cm로 관측됐다. 시는 강설 직후 인력 123명을 긴급 투입해 주요 도로, 이면도로, 육교 등 결빙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제설차·살포기 등 장비 114대와 염화칼슘·염화나트륨 등 제설제 180톤을 활용했다.

 

또한, 시는 도로 결빙 위험 구간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음성 경보방송·전광판 안내·안전 안내 문자 등으로 시민에게 실시간 상황을 안내했다. 대응 체계는 대설주의보 해제 후에도 유지되며 현장 점검이 이어졌다.

 

이번 신속 대응에는 같은 날 열린 '2025년 강설·한파 대비점검회의'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19개 부서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대응 과제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계획, 도로 제설체계 및 장비·자재 확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쉼터 운영, 안전 취약시설물 점검 등 부서별 역할과 비상단계별 근무체계가 논의됐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기상 변화를 고려해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기존 11월 15일부터 3월 15일에서 3월 25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늦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설·한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박승삼 부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재난 상황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현장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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