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4일, 경기도의 예술·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새로운 정책 의제 발굴과 공유를 목표로 사회적기업 티팟주식회사(대표 남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재단 설립 30년을 앞두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보다 선도적인 문화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가와 문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티팟주식회사는 2004년 설립된 공공문화기업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 프로젝트와 사회문제 해결형 코디네이팅 사업을 수행해 왔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경기도 내 현장에서 토론회를 열어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각 기관이 축적해 온 정책 경험을 공유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로는 '문화자치의 필요성', '예술가 지원의 현실적 요구', '경기도 31개 지역 의제와 예술의 연계', '예술인 기본소득 방향', '지역 거버넌스의 어려움', '광역·기초 문화재단의 역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부설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의 연구 및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정보를 공유하고, 경기도의 상향식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문화자치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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