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해양·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시대를 맞아 해양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해양·물류·IT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2024년 운영된 1기 과정의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의 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MS 오피스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실무 해결 과정으로 전면 개편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실무 역량 특화 과정(MAIS)'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수료 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문 수료증을 취득해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AI 활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닌 철저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해양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업무 과제를 부여받아 AI 툴로 해결해야 하며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내년 2월에는 2박 3일간의 '캡스톤 워크숍'을 통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양·물류 현업 전문가와 AI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멘토단이 투입돼 팀별 '듀얼 멘토링'을 제공, 참가자들이 도출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AI 분야 최고 권위자 마스터 특강, 부산 북항 홍보관 견학 및 해양 산업 현장 체험, 최종 성과 공유회 등이 마련됐다. 실제 해양 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지원되며 우수 수료팀에게는 해진공 사장상과 함께 총 2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병길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MS의 AI 특화 과정과 실무 밀착형 멘토링 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오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8일까지 포스터 내 QR 코드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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