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수칙 안내와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약 두 달 앞서 시작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이다. 유행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접종 중인 인플루엔자 백신은 변이 유행에도 예방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이러한 기본 방역수칙만으로도 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근육통 등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서는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학적으로는 의심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진단과 치료가 증상 완화와 질병 경과 단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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