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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식 개최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동래구 수민어울공원에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열고 사업 완료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공사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임시 저장해 배수 부담을 줄이고 침수를 막는 시설이다. 저류조나 저류지 형태로 만들어져 빗물 유출을 늦추고 하천과 하류 지역의 홍수 위험을 감소시킨다.

 

수민 지구는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등 여러 차례 집중 호우로 큰 재산 피해를 봤다. 시와 동래구는 2019년 9월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됐고, 2022년 1월 6일 착공해 2025년 10월 31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는 476억원이 들었으며 국비 238억원, 시비 184억 2500만원, 구비 53억 75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완성된 시설은 부산시 최대 규모로 3만 5000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수민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막고 주민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우수저류시설 위에는 앞으로 7132㎡ 크기의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원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열섬 완화, 환경 개선, 도시경관 향상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수저류시설 설치로 반복된 침수에서 주민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게 돼 기쁘다"며 "시설 상부에 조성될 공원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이 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민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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