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시민 유입과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 전북 정읍 신창마을에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지난 26일 샘골농협과 함께 신창마을회 소유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주변 경관을 조성하는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주공간 개선과 관광공간 조성을 통해 '떠나가는 농촌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행복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전북에서는 신창마을 1곳이 선정됐으며,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가 후원했다.
신창마을 유휴 공간은 과거 어린이집과 예식장으로 사용됐으나 오랜 기간 방치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역 특산품인 정읍산 밀과 한우를 활용한 청년 창업 서양식 음식점으로 탈바꿈했으며, 주변 경관도 관광객 친화적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도시민 유입, 관계인구 창출, 농외소득 증대 등 지역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환 전북본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품 소비를 늘리는 등 농가 소득 향상과 농업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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