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파주시와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정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 내 성매매 집결지 문제 해결과 지역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은 6·25 전쟁 중 미군 기지촌으로 형성된 곳으로, 2023년부터 강력한 행정대집행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주시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은 전북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나, 2014년부터 추진된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2022년에 해체됐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파주시와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현황 ▲지자체와 관계기관 협력 체계 ▲전담부서 역할 ▲성매매 종사자 인권 보호 및 자립 지원 방안 ▲정비 이후 도시재생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정희택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주시 도심에 위치한 성매매 집결지의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전담팀 구성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강희 의원은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매매 종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따뜻한 변화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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