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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내년도 예산안 4.8% 증액편성…복지·안전·생활환경 강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사 전경.

인천시 남동구가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며 지역 복지 강화와 생활 기반 정비를 중심축으로 한 재정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구는 올해보다 확대된 예산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 안전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남동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2천83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583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역 복지와 생활 안전 사업에 재정을 집중한다는 방향이 드러났다.

 

내년도 사회복지 예산은 8천988억 원으로 전체 일반회계의 71%를 차지한다. 기초연금과 생계급여 장애인 활동 지원 등 기본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복지에 초점을 둔 주요 사업이 편성됐다. 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전 분야 투자도 강화됐다. 셉테드 개념을 반영한 방범용 CCTV 확충과 스마트 관제시스템 도입이 포함됐으며 상습 침수 지역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도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구는 선제적 재난 대응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도로와 보도 유지보수 공원 및 녹지대 관리 버스승강장 시설개선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비 사업들이 주요 항목으로 편성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6년 예산안은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의 생활 변화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예산안은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제308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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